안동 자활 후견 기관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의뢰하여

2008. 2월 4일 안동 카톨릭 상지대학교에서 수급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이 실시 되었다.

자활 후견기관으로부터 강의를 의뢰 받았을 때는

익숙한 기관이 아니라 다소 생소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 성희롱 강의안을 준비하며 자활 후견기관의 역활을

조금은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자활 후견 기관이란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및 생활개선 활동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중앙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자활전문 사회복지기관이라고 한다.


자활이란 말 그대로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기존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가족이나 개인을 상대로

새로이 자본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술의 습득이나 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경쟁력을 갖추어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받은 것으로서 모든 이들이 국가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때론 직업 부적응 상태나 그들이 갖추고 있는 기술의 폭발적인 공급이 실업이라는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경우도 있다.

그러하기에 자활후견기관에서는

일시적인 빈곤 탈피에서 벗어나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에서부터

취업 및 취업적응에 이르기까지 사후 관리적인 성격을 띠는 일들을 추진하고

또한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